대전농협, 구제역 비상방역대책 회의 개최
약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 구제역 발생 현황 파악 및 방역 관련 조치사항 점검 관내 농가 안내와 예찰활동 강화 등
2023-05-15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총괄본부장 정낙선)는 지난 11일 충북 청주지역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구제역 발생현황 파악과 농협의 방역 관련 조치사항 등에 대한 점검이 있었다. 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전 사업장의 방역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비상방역체제를 구축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전농협은 긴급행동지침(SOP) 준수,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소독 강화, 공장 출입차량 일제 점검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매일 소독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낙선 총괄본부장은 “국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첫 사례로 전국 또는 인근지역인 대전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며
“대전농협은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축산농가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농장 간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소독 등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