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전,충남 뜨자 총선후보자 웃었다
총선이슈 세종시 건설 우리 국정운영 패러다임 바꿀 대역사이다.
2012-03-16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전,충남지역방문에 선거운동에 지쳐있던 대전충남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모처럼 웃음을 안겨줬다.
박근혜 위원장은 16일 오후 세종시 공공청사 건설현장과 세종시 한솔초등학교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박 위원장은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으로부터 행복도시사업 추진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이어서 행정안전부 청사 관리사무소장으로부터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사업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전부 지금 건설하시느라고 수고가 참 많으시다. 세종시 출범이 백 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현장에 와서 차질 없이 이렇게 잘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감회가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세종시 건설은 우리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꿀 대역사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모든 것이 수도권 중심으로 되어있는 현실에서 국토균형발전으로 바꾸어 나갈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동안 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간 중간에 어려움도 모두 많았을 것이다. 특히 세종시 원안이냐 수정안이냐, 이런 와중에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런 큰 일을 잘 진행시켜주고 계셔서, 여기 수고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 앞으로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처음에 약속한대로 제대로 공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여기 정부청사를 비롯한 공공시설, 그리고 교육·문화·복지 이런 시설들이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도록 좀 각별히 특별하게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와 새누리당은 끝까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건설과 진행을 잘 챙기겠다. 감사하다” 라고 말했다.
이후, 박 위원장은 한솔초등학교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으로부터 세종시 학교설립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 입주하기 위해서 인기를 끄는 것 같다. 기대가 많이 된다” 고 덧붙였다,
송기섭 청장은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입주하겠다는 학생들이 계속 늘어 계획도 변경하고 증설하느라고 애도 먹었지만 보람도 있었다고 했다. 또 박 위원장은 “친환경으로 공해 발생이 안 되겠다” 라고 했다.
이 자리에는 예산,홍성 홍문표·대덕 박성효·중구 강창희 前 최고위원과 김호연 의원, 김근태 후보자(충남 부여·청양), 이창원 후보자(충남 논산·계룡·금산), 이건영 후보자(충남 아산), 박종준 후보자(충남 공주), 신진 후보자(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후보자(세종특별자치시장)와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