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도지사, “박범인 금산군수와 궁합 맞는 편”
언론인 간담회에서 박 군수와 호흡 언급하며 추켜세워 “인삼에 대해서는 박범인 군수가 전문가, 속에 있는 이야기 다 해”
2023-05-16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박범인 군수와의 호흡을 자랑하며 애정을 표시했다.
김 지사는 16일 금산을 방문, 언론인 간담회에서 “박범인 군수와는 제가 부지사 때부터 잘 알고 있고 흔히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는 궁합이 잘 맞는 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인삼에 대해서는 박범인 군수가 전문가다. 박 군수와 저는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금산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고 금산 발전에 적극 돕겠다는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제가 부모님께 물려받은 집과 텃밭이 없는 상황이라면 은퇴하고 금산에 살고 싶을 정도로 금산은 무척 아름다운 지역. 산과 강이 어우러진 환경을 갖춘 금산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군민들이 하나가 돼서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지사는 “도지사가 되고 금산과 약속한 부분을 많이 지켰다. 남부출장소 유치도 이뤄냈고 보건소 신축 이전도 중앙정부와 협의해 해결했다. 군에서 이야기하는 도로 문제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