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좋아지면 측량선 독도 출항
2006-04-20 편집국
독도 주변 수로 탐사를 계획하고 있는 일본 측량선 2척이 20일 오후 1시 현재 일본 사카이 항에서 5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 정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 TV는 "독도로 출발할 탐사선이 기상회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오후에라도 현장으로" 라는 자막의 오후 뉴스 통해 보도 했다.
또 아사히 TV는 "일본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탐사선과 함께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을 보낼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상보안청 관계자는 "기상이 좋아지면 조사에 나서고 싶다"고 말해 측량선 2척이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 오후에라도 독도를 향해 출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니혼TV는 오후 1시 뉴스를 통해 "일본측의 타협안에 대해 한국측은 아직 회답이 없다"며 "오늘 도쿄에서 야치장관과 나종일 한국대사가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