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거봉포도휴게소, 위생시스템 강화

- 가정의 달 맞아 푸드코트 내 기존의 투박해 보이는 식기 교체

2023-05-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여행수요가 회복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도 점차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부선에 위치한 입장 거봉포도 휴게소에서는 고객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푸드코트 내 기존의 투박해 보이는 식기를 교체하면서 한식당에는 전통유기의 고급스러움을 구현하는 한편, 양식 및 우동 코너 등에는 현대적 색감이 돋보이는 용기로 전면 교체하여 식감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금번 식기교체는 대형 쇼핑몰, 백화점, 유명 맛집 등의 우수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주부 모니터링단 및 푸드 코디네이터 등의 자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식기를 선별하였다.

또한 입장거봉포도 휴게소는 ESG경영 실현을 위해 출입문에서 유해물질 및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에어클린매트를 휴게소 최초로 설치하였고, 실내에는 플라즈마 공기살균기를 설치하여 고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방 내 튀김류 조리시 발생하는 유증기를 줄이기 위한 유증기 저감장치를 설치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수저도 자외선 살균 디스펜서에서 자동 공급되도록 하는 등 위생관리에 있어서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위생부분에 관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게소라는 평가다.

윤정희 입장거봉포도휴게소장은 “이번 식기 고급화 뿐 아니라,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게 먹고 마시고 쉴 수 있는 위생 관련 특화 휴게소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