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찬 후보 '대통령 집무실 대전충청권 유치' 공약 발표

대전․충청권은 세종시, 대전정부청사, 3군 본부가 있어 실질적인 행정수도

2012-03-18     서지원

자유선진당 유성 송석찬 국회의원 후보는 18일 오전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의 효율적인 국정수행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통령 집무실’을 대전․충청권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대통령은 국가 행정권의 수반이자 국군 통수권자로서 헌법에 보장된 지위와 역할을 성실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올해부터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주요 행정기관이 세종시로 본격 이전함에 따라 대전․충청권은 세종시, 대전정부청사, 3군 본부가 자리한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지위를 갖게 되었다면서 '대통령 집무실 대전충청권 유치' 공약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집무실을 행정, 국방, 과학이 밀집돼 국가의 중추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충청권에 설치한다면 효율적인 국정수행은 물론 세종시를 행정중심도시로 조기 정착시키고 대내외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충청권에 대통령 집무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를 자유선진당의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에 ‘대통령 집무실 대전․충청권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국민적 동의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각 정당의 대선후보의 선거공약으로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