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급용 벼 우량종자 모내기 시작

종자관리소 논산분소, 28.6㏊에 19품종 심어…131톤 생산 예정

2023-05-18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논산분소는 벼 원원종, 원종 및 증식종 등 총 19품종의 우량종자 보급을 위한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앙작업

이번 모내기는 오는 7월 3일까지 종자관리소 논산분소가 위치한 논산시 부적면 일대에서 총면적 28.6㏊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19품종 131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원원종은 ▲삼광 ▲친들 ▲안평 ▲새봉황 ▲해맑은 ▲신진백 ▲참드림 ▲보람찰 ▲참진미 ▲바로미2 등 10품종을 심는다.

원종은 ▲삼광 ▲친들 ▲안평 ▲참드림 ▲신진백 ▲새봉황 등 6품종, 증식종은 ▲황금노들 ▲향진주 ▲해맑은 등 3품종이다.

특히 올해부터 생산하는 원원종은 한 포기에 한 개의 모를 심어야 하고 병이 나거나 형태적으로 다른 개체들은 철저히 제거해 순도관리를 더 엄격하게 해야 한다.

강영식 종자관리소 논산분소 연구사는 “모내기 이후 이형주, 이병주 발생 양상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잡초 및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 지침을 준수해 순도 높은 고품질 벼 종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