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스포츠 꿈을 펼쳐라"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이 지난 15일부터 11월 17일까지 평소 이스포츠 대회 기획·운영에 꿈을 가지고 있던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맞춤형 이스포츠 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이스포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스포츠 수요자들의 대회 기획·운영 의지를 충족하고 참가 독려를 통해 지역 이스포츠 생활체육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대전시는 총 10개 프로젝트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제출 기획안을 바탕으로 시의성·적정성에 따라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프로그램 기획 및 방향성 피드백 ▲규모에 따른 지원범위 결정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대회 운영공간 및 장비 등을 신청자 수요에 맞춰 제공할 방침이다.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싶은 단체 및 개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전 소속 단체 혹은 대전 시민의 경우 우선권을 부여받는다.

수요맞춤형 대회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홈페이지(https://dje.dicia.or.kr/)내 참가신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시민들이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평소 꿈꿔왔던 이스포츠에 대한 의지를 이 대회를 통해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