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의장, KTX세종역 신설 촉구 10만 명 서명운동 진행

-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 - 공석중인 의회 제2 부의장 선출건은 이번회기 처리 - 중앙당 윤리심판원 출석건은 당내 사법절차

2023-05-1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KTX세종역 신설’을 촉구하는 온·오프라인 10만 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KTX세종역 신설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공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브리핑

그러면서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필요한 필수 기반시설인 만큼, 시의회도 집행부와 서로 협업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원 1인당 조례안 발의 횟수’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5.4건(2022.7.1.~2023.4.17.)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또한 가장 낮은 금액의 의정비를 받으면서도, 정례회의일수 70일, 의안발의건수 10.4건(2022년 기준)으로 전국 17개 광역의회에서 1등을 차지하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공석중인 의회 제2 부의장 선출건은 이번회기에 처리할 계획이고, 내년 총선은 출마하지 않으며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지난 12일 중앙당 윤리심판원 출석건은 당내 사법절차이기 때문에 구체적은 내용은 밝히지 않겠고, 출자출연기관 조레가 대법원에 제소 되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83회 세종시의회 정례회는 오는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37일간 진행되며 시와 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결산과 예비비 지출 심사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76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35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12건, 예산안 4건, 결산안 6건, 규칙안 3건, 동의안 14건, 의견 청취안 1건, 긴급현안질문 2건이다.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 이순열, 박란희, 김재형, 김현미 등 다섯 분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시청과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 및 제안설명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며,

6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미, 김현옥, 박란희, 윤지성, 이순열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효숙, 이현정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임시회 끝날인 6월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미, 이현정, 김동빈, 김광운, 최원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에 대한 심의ㆍ의결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