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LINC3.0사업단, ‘가족회사 ACE클럽 인증패 증정식’
‘제1차 세종산학혁신포럼’ 성공적으로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LINC3.0사업단(단장 김영)이 사업 2차년도를 맞아, ‘가족회사 ACE 클럽 2기 인증패 증정식’ 및 ‘제1차 세종산학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인증패 증정식은 지난 16일 문화스포츠관 유중홀에서 제2기 ACE Club 가족회사 총 32개 사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협약을 맺은 499개 가족회사는 연회비 100만원 또는 50만원을 납부하면 가족회사 Ace Club으로 선정된다. 2023학년도 제2기 Ace Club에는 총 32개 기업이 가입했다.
가족회사 제도는 대학과 기업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기술혁신형 선순환구조로 상생 발전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본 제도를 통해 대학은 기업에 연구 인력과 기술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의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향후 Ace Club 가입 가족회사에는 LINC 3.0 사업과 연계하여 기술수요조사, 공동연구, 가족회사 간 협업 주선, 산학관 우선 입주, 교내 장비 우선 사용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며, Ace Club 가입 가족회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진행된 제1차 세종산학혁신포럼은 대학과 기업, 세종특별자치시 간 협력을 통해 산업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DSC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김학민 센터장 등 내외귀빈과 가족회사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럼에는 세종특별자치시 경제산업국 남궁호 국장이 “행정수도 세종의 산업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세종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윤석무 단장 등 패널 토의자들이 “행정수도 자생력을 위한 세종의 정책과 미래 산업 방향”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LINC3.0사업단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세종캠퍼스의 가족회사들과 세종특별자치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세종LINC3.0사업단은 세종산학혁신포럼이 앞으로 ICC 특화분야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관·산·학·연의 정보교환 및 소통 네트워크 채널이자 협의체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