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통합티켓 발행 등 마케팅 활성화 주문
“관광인프라 연계통해 대전전체를 하나의 테마파크로”
2012-03-19 김거수 기자
염 시장은 세계조리사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관련 “대회의 품격을 제고하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플래카드나 광고판의 디자인, 색채 하나하나에도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며 소액다수의 기업협찬 강화 등 마무리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2012년도 예비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출발행사를 21일 개최한다는 경제산업국의 보고에 대해 “마을기업은 단순한 이익보다는 상부상조의 전통을 계승하고 공동체의식을 확산시키는데 의미가 크다”며 관련 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 이상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염시장은“관내 사회복지관의 대부분이 개관된지 10년이상 경과돼 시설·장비 등이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신속한 보수를 지시하는 한편,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와 관련“이해당사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자주 대화해 적극적으로 현안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하윤 경제산업국장은 실효성 있는 물가관리를 위해 1년 한시적으로 경제정책과에 물가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겠다고 보고했으며, 양승찬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장은 “세계도시마케팅협회(DMAI)로부터 지난 12일 아시아 최초로 세계도시마케팅 인증서를 취득했다”며“앞으로 국제공신력 제고 및 도시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도시마케팅협회(DMAI)가 심의선정하는 세계도시마케팅 인증(DMAP)은 세계 각 도시의 도시마케팅 수준에 대해 80여개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로 측정되며 현재까지 미국, 캐나다, 중미, 유럽지역 122개 도시가 획득했다. 이번 대전시의 인증 획득은 아시아 국가중 최초이며, 오는 7월 16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협회 총회에서 수여받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