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현충탑, 천안함 46용사 묘역 참배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순국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2012-03-20     김거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충남지사(지사장 조익춘)는 천안함 피격 사건 2주기를 맞아 20일 본부 및 공주, 연기·대금지사 직원 100여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배는 국가를 위해 희생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르기 위해 현충탑에서 헌화 분향하고, 자리를 옮겨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가 잠들어 있는 묘역에서 참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웅 본부장은 "북한군이 저지른 천안함 피격 사건이 발생한지 이제 겨우 2년이 지났는데도 벌써 이를 잊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희생당한 군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안보의식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추모식이 거행되는 오는 26일까지 불필요한 행사는 자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