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희·남일, 정통민주당 입당 지역구 출마

"민주통합당 도로 열린우리당 회귀, 공천학살" 등 강하게 비판

2012-03-20     서지원

대전 서구갑과 중구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에 탈락한 서진희 예비후보와 남일 예비후보가 20일 서진희 ‘정통민주당’에 입당해 대전시당 창당 발족과 함께 후보자 출마 기자회견을 서진희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가졌다.

서진희, 남일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민주통합당은 스스로 ‘폐족’이라고 부를 만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어야 하는 친노세력이 점령군 행세를 하며 정통 민주당 세력에 대해 ‘공천학살’을 자행한 건 역사의 후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로 열린우리당이 됐고 서민경제에 실패한 참여정부 시대로의 회귀”라며 “친노 486세력은, 황당하게도 새누리당의 정책기조와 똑같은 일란성 친재벌 세력이다. 근거는 한미 FTA를 추진한 친노 486세력이고 이를 빙자해 비준과 발효를 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기 때문”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동목표는 반값등록금, 아동수당, 노후연금”을 실현할 각오로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며 ”국회에 입성하여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죽을 각오로 매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