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규리시낭송아카데미 제16기 수료식 및 문학 파티 21일 개최
- "배워서 남주자"라는 슬로건으로 나누는 교육을 실천하며 후학양성에 앞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변규리시아카데미 원장(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대표)은 "배워서 남주자"라는 슬로건으로 나누는 교육을 실천하며 후학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4시 유성대로에 있는 예이제 카페 앞 야외잔디밭에서 변하윤 박사의 사회로 ‘2023년 제3회 시낭송아카데미 제16기 수료식 및 문학 파티’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시낭송인들과 시를 사랑하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특히, 행사 전 광주에서 열린 5.18 추모 시낭송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최비송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사무처장의 시상과 함께 수상 작품 이근모 시인의 ‘고려인’을 이 자리에서 낭송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여는 공연으론 김재선 통기타 가수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 강태영 가수의 ‘그립고, 그리운 사랑’, 오인종 테너의 정지용의 시, 김희갑 곡 ‘향수’ 등을 선보인다.
각 단체협회장(이유민/정일근시 그대는 어떤바람입니까?,최주현 /서정주시 신록, 장윤진/도종환의 시 내가사랑하는 당신은)들의 초대 시 낭송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제16기 배영수·최형순·김민정·황기호·송진옥·황정환·김소연 수료식 발표시로 시 낭송이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나도 시 낭송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즉석 시 낭송 또는 낭독으로 특별이벤트도 마련된다.
3부에서는 선배들의 축하 시 낭송으로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 박미애 정호승의 시 ‘수선화에게’로 문을 열고, 우지원 유안진의 시 ‘자화상’, 송석동 안광석의 시 ‘드높은 흥덕사의 종소리’,이금순 이양우의 시 ‘직지의 숨결’, 강숙자 황 지휘 시 ‘너를 기다리는 동안’, 마지막 닫는 시 낭송으로는 변규리 대표의 박노해의 시 ‘사랑은 끝이 없다네’를 낭송한다.
변규리 대표는 “나 자신에 대한 사랑, 타인에 대한 사랑을 메시지로 한 편의 시는 삶의 중심을 잡고, 삶의 의미를 찾고 삶의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시와 시 낭송의 귀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