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갑 이영규 후보, '朴' 12년 했으면 됐지 뭘 또..

도마동 선거 사무소 개소식 한기온 前 당협위원장, 기초의원 참석

2012-03-22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서구갑 이영규 후보는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주변에 있는분들이 12년 했으면 됐지 뭘 또 4년이나 더하려고 하느냐는  말을 주변사람에게 하루에 한번씩만 해주면 당선될수 있다면서  박병석 의원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영규 후보는 22일 오후 5시 서구 도마동에 마련한 선거 사무실에서  “사람들이 보통 ‘박병석 의원 이기기 힘들텐테’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시도도 하지 않고 어떻게 포기를 하느냐”라며 “‘12년동안 했으면 됐지 뭘 또 4년이나 더하려고 해’라는 말을 여러분들이 한사람씩만 전해줘도 저는 반드시 당선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처음부터 가능한 것이 된 것이 없다 그것 할수 있어 하는 마음이 있으면 할수 있다, 정말 이번에 한번 시켜줘야한다고 하면 된다. 요즘 분위기는 좋다고 본다. “이것은 제 힘이 아니라 바로 유권자와 지지자 여러분들의 힘으로 당선된다는 뜻인 만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이번 총선은 과거에 머무를 것이냐 미래로 나갈 것이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점"이라면서 “행시와 사시를 모두 합격하고 검사와 변호사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능력 있는 인재인 만큼 아낌없는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기온 前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서구갑 지역구 발전을 위해서는 이 지역 국회의원을 바꿔야 한다”며 “4월 11일은 이영규 후보가 승리하고, 12월 19일에는 정권 재창출하는 날이 되어야 하는 만큼 우리 모두 힘을 합하자”고 말했다.
김용환 상임고문은 “박 비대위원장이 연말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그 주춧돌을 만드는 것이 바로 이번 총선이다.이번 총선을 통해 충청권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심장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청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이 후보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4월 11일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청원 前 대표는 “이제 지역 정당에 의지해서는 더 이상 충청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없다”며 “박 비대위원장이 연말에 확실하게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확실한 지지를 보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창희 시당 위원장은 “ 한기온 前 당협위원장과 이 후보가 아름다운 경선과 승복 그리고 격려를 보고 진정한 사나이들을 보는것 같아 마음이 흐뭇하다”라며 “이 정도의 배짱과 멋진 인간성을 가진 이 후보라면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행사에는 김용환 상임고문, 서청원 전 대표, 강창희 시당 위원장,박성효 후보, 이장우 후보, 진동규 후보,  가기산 前 서구청장, 육동일 교수,김주완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 권병기 노인회장 등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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