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e-시정도우미 대학생 235명 위촉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목소리 반영

2012-03-22     서지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올해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e-시정도우미’제를 운영한다.

시는 2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시정 도우미 대학생 23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e-시정도우미 위촉식을 가졌다.

시정도우미는 지난 2003년 첫 발족 후 올해 열 돌을 맞아 올해도 관내 14개 대학 235명(남112․여123)의 대학생들이 위촉장을 받고 시정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앞으로 시정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은 물론 온라인 시정홍보, 시민들의 불편사항 제보, 홈페이지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e-시정도우미로부터 제보 받은 내용을 각종 시책에 적극 반영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을 꾀하게 되며, 활동실적은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확인서를 발급해주기로 각 대학과 협의했다.

또 시정도우미에게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 혜택과 연말에는 도우미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성주공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은 “대전시의 각종 시책들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참신한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e-시정도우미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