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국회 세종시로 이전 적극 추진' 공약발표
개소식 행사" 양당이 밥숟가락 들고 대드는 건 도리가 아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24일 오후 조치원 선거사무실 개소식행사를 갖고 '세종시의 꿈!', '심대평의 힘!' 세종시를 국가대표도시로 만들겠다며 공약과 세종시 초대국회의원 선거 출마이유를 밝혔다.
세종시민이, 5백만 충청인이 단식과 삭발, 목숨 건 투쟁으로 지켜내고 선거구 까지 만들어 냈더니 이제와서 원조니 뭐니 하면서 밥숟가락 들고 대드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세종시로 선거에 재미 좀 본 정당과 정치인에게 세종시를 맡길 수 없다. 세종시 원안을 폐기하려했던 정당과 정치인을 더 이상 믿을 수는 없다. 세종시 완성의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세종시의 정신과 철학이 있어야하며 비전과 실천이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심대표는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로서 중요한 공약을 발표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과 세종시 설치법 두 트랙으로 건설하고 설치하고 운영된다. 예정지역과 잔여지역이 통합되어 태어난 세종시의 가장 큰 당면과제는 세종시 전권역의 고른 균형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국토균형발전의 선도도시를 내세우며 지역 내 균형발전을 못 이루는 것은 이율배반이다 우선 행복도시 건설특별법에 의해 22조5천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이른바 2210만평의 예정지역이라고 밝혔다
▲ 세종시 균형발전의 근본적인 대책으로 우선은 10~20만평씩 전의, 전동, 서면, 조치원읍, 장기, 부용 등에 추가로 예정지정해서 중앙정부의 예산을 투입하고 장기적으로는 세종시 전역을 예정지역으로 지정토록 하겠다.
▲ 세종시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군용항공기지와 군부대를 이전하겠다. 이미 18대 국회에서 제게 국방위원으로서 추진해왔는데 후보지 용역후 올해 안에 이전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 국가경영의 효율을 위해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 조치원 역 민자 역사를 추진해 동서간 원활한 소통로를 확보하고 민자 역사에는 중앙행정기관 산하 단체 업무시설을 유치해 조치원역세권에 사람과 돈이 모여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대표는 세종시의 완성은 세종시에 대한 철학과 비전, 세종시에 대한 진정성과 정체성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여러분이 세종시이며 세종시가 바로 여러분이다 그리고 세종시는 심대평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 심대평 대표, 이재선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변웅전 최고위원, 권선택 최고위원, 황인자 최고위원, 이인제 의원, 김낙성 원내대표, 이명수 정책위의장, 이현 대전 대덕구 후보,문정림 대변인,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 윤완중 공주 연기 후보, 박상돈 천안 을 후보, 강동복 천안 갑 후보, 홍표근 부여 청양 후보, 김지준 울산 동구 후보, 윤형모 인천 연수 후보, 백병찬 전북 전주 덕진 후보, 이상태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