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충북유니콘클럽’ 발대식 및 네트워킹 개최
23일,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입교기업 및 졸업기업 간 협업 성장도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단장 전현식)이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입교기업 및 졸업기업 간 협업과 성장을 위한 동문회 ‘충북유니콘클럽’을 창립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 입교생을 비롯해 졸업기업과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유니콘클럽 초대 회장은 김민태 금오기술 대표가, 부회장은 최병진 올담 대표가 맡았으며 총무에는 홍가은 바디듀 대표가 선임됐다.
김민태 충북유니콘클럽 초대 회장은 "창업 초기 자금 지원 기관 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교육 및 지원이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충북유니콘클럽의 우수한 인맥을 활용해 기업 운영에 애로사항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됐으면 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장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충북유니콘클럽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동문회를 통해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및 입교 기업들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앞으로 좋은 성과를 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발대식 이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원대학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대학교 ▲에트리홀딩스 ▲다돌소프트 ▲충북지식재산센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사업 설명회도 마련됐다. 이어 참여기업 및 유관기관 간 상담 네트워킹이 진행되어 친목을 도모했다.
서희동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은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선배 졸업기업과 입교기업 그리고 지역기업들이 협업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충북유니콘클럽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만 39세 이하인 우수 청년 창업자를 선발하여 창업공간 제공, 창업교육 및 1:1 전담 코칭, 최대 1억 원까지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패키지로 일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 안산 개교를 시작으로 전국 18개 지역에서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