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조합원 권익증진 나서

지난 23일 논산지사서 노동조합 전임지부장들과 간담회 개최

2012-03-25     서지원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영철)는 지난 23일 오전10시 논산지사 회의실에서 충남지역 노동조합 전임지부장 21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동조합 전임지부장들은 “공사의 복지제도가 후퇴 해서는 안되고, 농어촌 현장에서 부족한 인력으로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인과 함께 농어촌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복지향상에 앞장서 줄것”을 요청했다.

또한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공사에서 수리하고 정비하는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비 정부 보조금 감소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우리의 고객인 농업인이 편안하게 영농을 할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노동조합도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1인 5역을 하고있는 조합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 하기 위해서는 간척지 개발완료와 신규 농업기반시설 준공에 따른 유지관리 인력 과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정원를 증액하여야 근로여건이 개선 될수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진단 했다. 이와 더불어 60세 정년연장 문제도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제도개선을 건의 했다.

박영철 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장은 “정책방향은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혼란한 시기에 노동조합을 이끌어 주신 전임지부장들의 고언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의 임금 및 복지제도는 타기관 보다 열악해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수 급여체계의 단계적 증액 및 인건비 가이드라인의 합리적 산정이 필요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