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예술교과교실 공간혁신사업'으로 학생 예술 융합 수업 활성화

2023-05-2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생 예술 융합 수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개별단위 예술교과교실 공간혁신사업’에 예술 동아리실, 예술 융‧복합공간 조성을 확대 지원한다.

충남교육청

교육청에서는 2018년부터 도내 233교의 음악실, 미술실 등 예술교과교실 구축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올해부터는 더 나아가 예술 동아리실, 예술 융․복합공간까지 확대 지원하며 이를 위해 초․중․고 64교에 총 2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예술공간혁신사업’은 사용자인 학생과 교사의 참여 설계로 진행되며, 미래교육에 대응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구축을 원칙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예술수업은 물론 공연, 전시, 동아리활동 등 문화예술교육활동이 가능한 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청에서는 24일 아산에서 사업대상교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또한 충남디자인예술고 안정윤 교장 등 8명의 컨설팅단이 8개의 분과로 나눠 학교별 계획들을 점검하며 밀접 지원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예술공간혁신사업을 통해 배움이 살아있는 학교 공간 만들며 학생들에게 예술의 감수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