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이 前 총재 선대위 지원 해야" 눈물
자유선진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2012-03-25 서지원
최근 당내 갈등으로 인해 내홍을 격고 있던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25일 명예선대위원장을 사퇴한 이회창 前 총재에게 공개 지원의 메시지를 보내 이회창 前 총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변웅전 위원장과 이인제 위원장 그리고 언젠간 나오시리라 믿는 이회창 前 총재와 함께 충청을 뭉쳐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호소하고 다닐 것”이라며 마지막 충청을 위한 충정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권선택 시당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대전에서 선진당의 바람을 확산시켜 나가겠다. 민심의 마음을 움직이겠다”며 “3분의 선대위원장들과 3두마차가 돼서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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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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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선거는 우리 선진당만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행복이 담겨있는 어마어머한 전쟁이다. 승리 이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며 “저는 이번선거에서 위대한 반드시 유권자들께서 선진당을 제 3세력으로 만들어주실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특히 “모든 중요한 의사 일정을 할때 의사봉을 3번 두드린다. 세종대왕도 태종의 셋째 아들이다”며 “3번을 찍어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시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심대평 대표, 변웅전, 이인제 위원장 및 권선택 시당위원장, 이재선 보건복지 위원장을 비롯한 대전 충남지역 총선 후보자, 지방의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행사종료 후 국립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사고 순국 장병을 참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