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12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 성료...1만여 명 참여
12개 대학과 소통과 화합의 장 제공 대학생의 확실한 행복(대·확·행) 주제로 학생들의 재능과 대학 우수성 등 홍보
2023-05-2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와 지역 내 12개 대학이 함께한 ‘2023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과 중고생,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대학생들의 확실한 행복(대·확·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자체와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12개 대학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학생들은 재능을 뽐내고, 대학은 학교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지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12개 대학 총장들이 천안시와 각 대학의 엠블럼을 조형물에 삽입하는 개막 퍼포먼스를 펼치며 ‘대학도시 천안’을 선포했다.
축제에서는 대학 가요제와 동아리 경연, 각 학교의 이색 학과 소개 부스와 각종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가수 빌리, 케이시, 에일리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화려한 불꽃놀이로 참석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가 ‘대학도시 천안’을 널리 알려 도시와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 기반을 마련했다”며 “매년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으로 천안 대표 대학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공주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연암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등 12개 대학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