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두 달 된 ‘예산시장’, 누적 방문객 68만 명 돌파해

5월 가정의 달 연휴특수 및 문화예술 버스킹 공연 등으로 관심도 크게 늘어

2023-05-30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추진하는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창업과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는 예산시장이 재개장 이후 두 달 만에 48만여 명이 방문하면서 누적 총 방문객 68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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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연휴 특수 속에 예산시장이 전국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특히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를 통해 작곡가 김형석 씨의 버스킹 공연과 창현노래방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평일에는 6000~7000명, 주말을 비롯한 연휴 기간에는 매일 3만 명에서 3만5000명까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시장이 재개장 두 달 동안 48만 명이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행복하다”며 “최근에는 중앙부처에서도 우리 군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많이 오시면서 식사는 예산시장에서 해 주시고 계신데 이처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시장의 전국적인 인기를 꾸준하게 유지하고자 주변 시설 인프라에 대한 개선과 여름 우기철에 대비한 각종 위생문제 등에 대해서도 집중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더본코리아는 오는 6월에는 추가 창업 5개소를 준비 중이며, 8월에는 지역 맥주와 함께하는 ‘예산시장 비어페스티벌’을 최초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