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참여연대,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찬성 압도적 많아"

공주참여연대 여론조사 결과 발표... 총 305명 응답 찬성 82.9%, 반대 11.5% 나타나

2023-05-30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공주참여연대가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과 관련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발표했다.

공주참여연대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305명에 대해 조사했으며, 이중 △ 매우 찬성 78% △조금 찬성 4.9% △매우 반대 8.9% △조금 반대 2.6% △‘잘 모르겠다’ 5.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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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응답자를 살펴보면 강북지역 거주자(신관, 월송, 유구, 의당, 사곡, 신풍, 유구, 정안)는 66.6%, 강남지역 거주자(옥룡, 웅진, 금학, 중학, 이인, 탄천, 계룡, 반포) 27.5%, 공주시 거주자가 아니라고 응답한 사람은 6.2%로 조사됐다.

한편 공주참여연대 서봉균 사무국장은 “애초에 찬반이 첨예하게 갈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공주시민들이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에 대해 적어도 이번 여론조사 상으로는 압도적인 찬성을 보여 결과에 놀랐다”라며, “전체 응답자 중 강북지역 거주자의 비율이 2/3 정도로 차지하고 있어 조사 결과는 신중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으며, 강남북 응답자 간에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에 대해 이견이 있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