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 ‘세계시민으로서의 나, 너, 우리’
지구촌의 가치와 다양성 존중, 「2023 세계시민교육」 운영
2023-05-3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상호) 학생교육부는 5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대전 관내 고등학교 37교, 1학년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지구촌의 가치와 다양성 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2023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세계시민교육은 지구촌의 가치와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타인에 대한 존중과 협력, 가치와 나눔, 공감과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활동이 3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총 5기수로 구성되며, 1기수 당 3일 동안 통학형으로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특강, 지구촌 위기와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활동이 진행되고, 2일 차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부여)에서 문화해설사와 함께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부소산성과 낙화암, 고란사를 답사하는 한편, 백마강에서는 황포 돛배 체험활동을 한다. 마지막 3일 차에는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교육이해교육원을 방문하여 기후 위기를 의제로 모의유네스코총회 활동, 세계시민여권만들기 등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상호 원장은 “이번 세계시민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우리 학생들이 범지구적 과제 해결을 위해 나누는 토론과 협력의 경험치가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학생 교육 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