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나라 망치는 좌파 꺽고 필승"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2012-03-28     서지원

제 19대총선을 14일 앞둔 28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강창희 후보(중구)는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개인보다는 나라를 위해 분골쇄신해 당선되야 한다”며 “갈고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해 한분도 빠짐없이 당선되자“고 격려했다.

또 “나라가 매우 어렵다. FTA 재협상,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고, 자신들이 집권하면 응분의 복수를 한다고 다짐하는 좌파세력들 때문이다”며 “나라를 위해 반드시 이들을 꺽고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효 후보(대덕구)는 “지난해 10월 26일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 이후 매우 어려운 지경에 빠지기도 했지만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쇄신과 변화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 새로운 희망과 변화가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6명의 후보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당원 동지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인 만큼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총선에서 6명의 후보들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후보(동구)는 “용운동에는 국제수영장, 고속버스터미널 등 100대과제를 완성했으나 제가 부족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다”며 “하지만 이번선거는 오로지 동구의 이익과 구민만을 생각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의 딸 박근혜 위원장과 함께 대한민국 중심세력으로 우뚝서야 한다”며 “곁불만 쬐는 지역 소수정당을 찍어서는 얻을게 없다”고 비판했다.
이영규 후보(서구갑)는 “서갑에는 지난 12년간 국회의원 했으면 많이 했지 바꿔여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대전에 바람이 불고 있다. 아직 서구갑에는 덜 불었지만 4월 11일 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연혜 후보(서구을)는 “타당 두 후보들은 저를 두려워 하고 쓸데없는 소문을 마구 퍼트리고 있다”며 “국회의원이든 장관이 되든 대전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명품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진동규 후보(유성구)는 “유성구에는 괴상하고 요상한 바람이 불고 있다. 스포츠에서나 볼 수 있는 맞트레이드가 일어나 창피하다”며 “선비의 고장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4월 11일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새누리당 대전지역 후보자와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와 서구 갑 국민참여선거단 대회에서 낙선한 윤석만, 한기온 前 당협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을 맡았으며,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인 민병주 후보와 대전지역 6명의 후보자가 함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 그룹으로 선대위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