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우승훈 교수, '충청남도의사회 학술상' 수상
활발한 학회 활동·탁월한 연구, 우수논문 다수 발표 공로
2023-05-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가 최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1회 충남의사의 날 및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충의(忠醫) 학술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술상은 지난 1년간 충남지역의 의사 중 가장 학문적인 업적이 뛰어난 의사에게 주는 상이다.
우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망라해 학술 잡지의 영향력을 재는 지표 중 하나인 피인용지수(IF) 10점 이상의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우 교수는 “환자들이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얻고,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했기에 받은 귀한 상인만큼 학술적인 성과에 만족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단국대병원 암센터와 갑상선센터가 충남지역의 고난이도 수술 및 암 치료의 중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갑상선암을 비롯해 두경부 영역의 질환을 진료하고 있는 우 교수는 내원환자 중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환자는 당일 논스톱으로 초음파 검사를 제공해 환자가 수 개월간 검사를 대기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우 교수는 진료 및 연구활동에 그치지 않고 최근 ‘두경부 초음파’라는 초음파 교과서를 대표 집필하는 등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