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박상돈 후보, 김호연 후보 고소장 제출

후보선택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위해 공개토론회 촉구 나서

2012-03-28     서지원

자유선진당 박상돈(천안을) 후보는 28일 허위사실 유포로 같은 지역구인 새누리당 김호연 후보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도1호선~23호선 연결도로와 관련해 김호연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서 천안시민께 공개사과하고 후보사퇴를 권유했다.

이에 대한 반성은 커녕, 오히려 저 박상돈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며 “법의 심판으로 사실 여부를 가리는게 불가피해진 만큼 28일에 김호연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연 후보는 의정보고서와 보도자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사업이 2012년 예산에 반영되어 공사를 시작한다고 분명히 명시했다”며 “그러나 주무부서인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에 사실여부를 확인한 결과 2012년에 착공할 수 없음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럼에도, 2012년 예산이 책정되어서 사업을 시작한다고 한 것은 엄연히 유권자를 현혹․기만한 허위사실 유포가 아닐 수 없다”며 “북천안IC 건설 공사비 역시 2011년에 90억원이 아니라 50억원만 집행된 것을 분명히 확인했고,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문서를 게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호연 후보 그리고 각 시민단체민와 언론사에 촉구한다”며 “고소에 의한 법적 판단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시민단체 또는 언론·방송은 4월 11일 선거에서 천안시민에게 후보 선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두 후보간 공개토론회를 개최해줄 것을 촉구하고, 김 후보는 공개토론회에 성실히 응할 것”을 촉구하고 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