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해군부사관군무원과, 졸업생 '전국 최다 인원 해군부사관 임관' 쾌거

2023-05-3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지난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해군279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에서 대덕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재열) 해군부사관군무원과 졸업생 12명이 해군부사관으로 임관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덕대

이번 임관식에서 해군부사관군무원과는 단일학과로서 전국 최다 인원이 임관하는 쾌거를 가졌다.

특히, 임관한 부사관 중 김승욱 하사는 3대가 해군 부사관 가족(모두 6명)이라 눈길을 끌었다. 본 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78기에 임관한 김승주(형) 하사는 형제지간이다.

대덕대 해군부사관군무원과는 2009년 해군과의 학군협약으로 신설하여 국방 전자, 정보통신, 전문 부사관과 전투/특전부사관, 그리고 군무원으로 진출 해오고 있으며, 학군협약학과로서, 졸업생들은 부사관 지원 및 승진 시 가산점 혜택이 있다. 또 졸업생 중 장교 진출을 희망 학생들은 3사관학교로 편입학하고, 일부 학생들은 연계교육과정 협약이 돼 있는 국립 공주대, 홍익대에 무시험으로 편입학하고 있다.

최근 2022년 취업률공시에서는 94.7%로 대학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였다.

김일진 해군부사관군무원과 학과장은 “전국최다인원으로 해군부사관에 임관한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우리학과는 함정장비체계 기술과 같이 첨단 기술에 요구되는 정예기술부사관 및 특수전 부사관 양성을 위한 군 주문식 교육과 동시에 군무원 양성 교육과정도 전국 최초로 마련되어 있다”고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