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도민참여형 탄소중립 자원봉사 실시...7호 숲 조성

2023-05-31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는 31일 태안군 이원면 당봉전망대 인근 솔향기길(1코스) 내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7호 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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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정한율 충청남도 자치안전실장, 태안군 박경찬 부군수,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 박성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 황용렬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 및 사업지원처 현대트랜시스 홍상원 전무 외 자원봉사자 포함 70여 명이 참여했다.

식재한 나무는 ▲자산홍 1,200주 ▲핑크벨벳 500주 ▲목수국 15주 만리향 3주 ▲동백나무 5주 ▲라일락 3주 ▲공작단풍 2주 ▲홍가시나무 80(이식) 등 8종으로 총1,728주를 식재했다.

이번 숲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11월 현대트랜시스 임직원이 ‘탄소중립 실천 걷기 캠페인’을 진행해 조성한 1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내포(홍성) 홍예공원에 기념식수를 식재 후 7~8호 숲 조성이 추진되었다.

박성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태안은 123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유류피해를 극복한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라며, “현대트랜시스와 도민 여러분들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충청남도가 탄소중립 희망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을 전개하여 현재까지 총 6곳에 숲을 조성하였고, 이번 7호 태안 숲, 8호 아산 숲 조성까지 계획‧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은 이후에도 나무 기부 캠페인 전개와 기업 CSR-ESG사업과 연계하여 숲 조성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