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순항...내년 8월 준공 목표

총사업비 353억 원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3,590㎡ 규모

2023-05-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은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박완주 의원실에 따르면 천안시는 총사업비 353억 원을 투자해 불당동 1507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3,590㎡ 규모의 청소년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자유학년제 시행으로 교육·문화 욕구가 증대된 청소년들의 요구에 응하고,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서북구 지역의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박 의원이 건립을 추진해왔던 사업이다.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력 신장, 직업 체험 및 건전한 신체적 성장을 유도하는 등 청소년의 정서적·신체적 건강과 문화·진로 체험에 효과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당초 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국비 70%, 시비 30%)으로 지정됐으나, 지방이양 사업(동비 30%, 시비 70%)으로 전환돼 목표공사비 초과로 인한 사업추진계획 변경 등의 난항이 있었다.

현재는 작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았던 이번 사업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어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서북구 지역 청소년 시설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청소년문화의 허브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