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前 대표, "박범계 당선 사켜 달라"
지역의 일꾼 사법정의 실천, 함께 잘사나는
2012-03-30 서지원
민주통합당 손학규 前 대표가 박범계(서구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해 세몰이에 나선 가운데 박범계 후보를 당선 시켜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손 전 대표는 “박 후보는 참으로 깨끗하고 맑은 사람이다. 박범계에게 비리나 문제가 한치라도 나온것을 본적이 없다”며 “또 지역을 향한 애정이 끊임없는 사람이다. 과학비지니스벨트를 다른지역으로 가져가려고 했을 때 대전역에서 천막을 치고 70일동안 투쟁해 대전에 붙들어 논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지역의 일꾼, 사법 정의 실천, 새로운 미래, 변화를 이끌어갈 박범계를 당선시켜 달라"며 ”박 후보가 당선되야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복지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그는 “박근혜 위원장은 이념논쟁·색깔논쟁의 진원지다. 박 위원장은 유신체재의 과실만 따먹는 존재”라며 “아울러 자유선진당은 지난 4년간 지역에 기대서 한일이 없다. 그런데도 다시 지역기반에 기대서 바람몰이 하고 있는데, 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심판을 받아 없어질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서구을을 사랑하고 서구의 미래에 대해 걱정과 연구를 많이 했다”며 “서구지역 아파트가 재건축하려면 40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고치겠다”고 설명했다.
공약과 관련해 박 후보는 “대전시교육청이 용문동에 대안학교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것은 오랜 기간에 걸친 대화와 설득작업 등 절차가 생략된 것이기에 문제가 많다”며 용문동에는 다른 학교가 없기 때문에 직업학교만 들어오고, 대안학교는 다른 좋은 환경을 가진 곳에 세우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손학규 前 대표는 연설을 마친뒤 시청에서 오찬을 갖고 동구 중앙시장으로 이동 후 강래구 후보 지원연설을 마치고 다음 일정인 천안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