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승격! 대전지방보훈청,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 및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2023-06-05 허정윤 기자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5일 청사 4층 김재현실에서 독립유공자(故 김우현) 유족 김택수 씨를 대상으로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 및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독립유공자 故김우현 선생은 1933년 12월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금강문인회 활동으로 체포되는 등 국내에서 항일 운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광복절을 계기로 대통령표창에 추서되었다. 이번 수여식에는 故김우현 선생의 손자녀인 김택수 씨가 참석하여 대전지방보훈청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과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게 되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부 승격일인 6월 5일부터 이전 15종의 국가유공자 등 신분증을 하나의 신분증으로 통합․개선한 국가보훈등록증을 새로 발급한다. 6~7월에는 신규 등록자를 대상으로 시범 발급할 예정이며, 8월부터 기존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연령별 순차 발급할 예정이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국가보훈부 승격일에 대전지방보훈청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과 국가유공자 증서를 독립유공자 후손께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대전지방보훈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