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생단편영화, 부산국제어린이 청소년영화제 초청

2023-06-0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작년도 충남학생단편영화제의 최우수 출품작인 당진 호서고등학교의 ‘처음으로 되감기’와 논산중앙초등학교의 ‘사랑이 뭐예요?’가 올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매해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및 청소년 영화 축제로 세계의 어린이·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처음으로 되감기’는 최근 많은 청소년들이 빠져있는 불법 사이버 도박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회복탄력성을 강조하고 가족과 주변에서 관심과 사랑을 쏟는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점을 표현한 영화이며, ‘사랑이 뭐예요?’는 이성교제에 눈을 뜬 초등학생들이 건강한 만남과 이별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다.

사랑이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올해로 5회째에 접어든 충남학생단편영화제와 2회 충청권청소년연합영화제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단편영화 창작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충남의 많은 학생이 종합적인 예술 체험을 해나갈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