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은퇴한 지역인재 활용 대책 마련"
전담부서 신설 및 회관건립, 재단설립 등 적극 검토 주문
2012-04-02 서지원
염홍철 시장은 2일 “은퇴하면 대전으로 가야한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은퇴 과학자, 퇴직 장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퇴직자들이 갖고 있는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의 체계적 활용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회관건립, 재단설립 등이 필요하다”며 “본 업무를 담당할 전담부서의 신설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대전정부청사와 대전시의 교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이츠대전 소식지 등에 정부청사 관련 소식코너를 신설해 매월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대전의 맛 집, 명소 등을 담은 안내책자를 제작해 비치하고 경제산업국과 중소기업청, 과기본부와 특허청 등 관련 부서 간 정책소통 강화 등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자전거도로 이용과 관련해 “3대 하천정비, 도심 내 연계망 확충 등으로 상당히 좋아졌지만 아직도 일부구간의 경우 불편한 점이 많다”며 “자전거 출‧퇴근 등 생활형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도심 내 연계망 강화는 물론 출퇴근 이용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의 적극적인 유인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염 시장은 실국별 업무보고와 관련 세계조리사대회, 생활체육대축제, 유성온천축제 등 3대 축제의 체계적 홍보를 비롯 ▲인구의 증감원인, 지역간 이동 동향 등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구통계 관리 ▲주 5일 수업에 따라 종교계와 연계한 교양프로그램 개발운영 ▲아침운동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공원 청결상태 점검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