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태학산자연휴양림에 ‘실내수직정원’ 조성

치유센터 내 ‘스마트가든볼’ 선보여

2023-06-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태학산자연휴양림 치유센터 유휴 벽에 실내수직정원 ‘스마트가든볼’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가든볼은 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빛, 바람, 수분, 토양을 생육등, 에어팬, 관수시스템, 인공토(TA)로 대체해 사계절 내내 정원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이다.

컴퓨터 또는 모바일로 상시 식물상태를 확인해 자동관리하는 원격제어시스템인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해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했다.

공기 정화 작용으로 잘 알려진 식물인 스킨답서스, 아글레오네마 엔젤, 테이블 야자, 스노우 사파이어 등 7종 380본을 심어 경관성을 높이고, 치유센터 방문자들에게 숲 치유와 더불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강문수 공원녹지과장은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 스마트가든볼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