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이번엔 아산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8호 숲 조성

도·도자원봉사센터·아산시·현대트랜시스 협업…아산 유아숲체험원에 6122주 식재

2023-06-07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7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아산시, 아산시자원봉사센터, 현대트랜시스와 함께 아산시 중앙공원 유아숲체험원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8호 숲’을 조성했다.

이날 숲 조성 행사에는 도와 시 관계 공무원, 임동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성순 도자원봉사센터장, 신동수 현대트랜시스 상무, 박진목 현대엠시트 상무,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8호 숲은 지난해 11월 도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현대트랜시스가 업무협약을 맺고 현대트랜시스 임직원이 탄소중립 실천 걷기 캠페인을 진행해 조성한 기부금 1억 원으로 추진했다.

이번 숲에는 ▲영산홍 1800주 ▲금계국 900주 ▲산철쭉 750주 ▲황매화 450주 등 총 6122주를 심었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가족, 단체, 기업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041-635-1365)로 문의하면 된다.

도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21년 행안부 공모사업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 ▲1호 내포숲을 시작으로 ▲2호 보령숲 ▲3호 아산숲 ▲4호 내포숲 ▲5호 계룡숲 ▲6호 서산숲 ▲7호 태안숲을 조성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인 걷기를 통해 소중한 기부금을 모아준 현대트랜시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도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각 기업·단체, 도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앞으로 더 많은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이번 8호 숲은 어린아이들이 자주 찾는 유아숲체험원에 조성해 미래 세대를 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현대트랜시스와 도민 여러분의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숲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