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 “집행잔액 발생 최소화해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심의

2023-06-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이종담 부의장(불당1·2동)이 8일 “효율적인 예산 집행계획을 신속히 마련해 집행잔액 등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천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심의에서 예산의 집행잔액이 시비만 840억원으로 과다함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 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에 따르면 2022년도 천안시의 일반회계 집행잔액은 1,296억원으로 보조금 455억원, 시비 840억원이다.

이 부의장은 “집행잔액을 분석해 예산 편성부터 사업 집행에 이르기까지 불가능하거나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추경 편성 시 감액 조정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예산부터 점검해 2회 추경과 12월 정리 추경까지 면밀히 살펴 집행잔액이 과다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사 의결된 202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금번 결산심사는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