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계룡금산 총선 후보자 MBC 초청 토론회
무상급식, 무상보육 세명의 후보자 견해 달라
제 19대 총선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창원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종민 후보, 자유선진당 이인제 후보는 5일 오후 대전MBC에서 주관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며 신경전을 펼쳤다.
주도권 토론에서 이인제 후보는 김종민 후보에게 “통합진보당과 단일후보로서 통합진보당은 해군기지를 결사반대하고 있다. 개인적인 견해는 어떻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안보적인 문제에 대해서 추진하는 것은 찬성이다. 하지만 현재 지역에 추진된다면 거주하는 시민들의 삶이 바뀐다. 이 지역에 주민과 대화를 나눠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인제 후보는 이창원 후보에게 “민간인 사찰은 누구의 잘못을 먼저 따지는 것보다 국민에게 먼저 사죄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견해를 알고싶다”고 날을 세웠다.
이창원 후보는 “저는 오로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구상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론 법에 따라 처벌을 하고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창원 후보는 이인제 후보에게 “6번째 출마인대 모두 같은 정당이 없다. 이것이 지역주민의 바램인지, 개인의견 이냐”면서 몰아 붙였다.
이인제 후보는 “얼마전 여론조사에서도 대전충남주민들도 48%지역정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이 대전충남의 지역정당으로 자리잡아야 양대 패권정치싸움을 종지부를 찍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상급식, 무상보육과 관련한 공통질문에서 이창원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우선”의 입장을 밝혔으며, 김종민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 복지는 선직국 비해 3분의1 뿐이 안된다. 더욱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인제 후보는 “복지포퓰리즘은 위험하다. 그리스 위기가 그 예다. 성장동력을 키워 일자리고 생기고 소득이 발생되는 것이 더 큰 복지”라고 밝혀 각 후보간의 개인견해를 드러냈다.
마무리 연설에서 김종민 후보는 “젊은 일꾼을 뽑아 달라. 사람이 바뀌어야 지역이 바뀐다”며 “선거때만 나타나는 정치 않고 서민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정치 하겠다. 젊은 열정과 패기 청와대, 도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우리지역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이창원 후보는 “지역경제를 먼저 살리겠다. 남공주역 신설에 따른 도로인프라 구축으로 많은 외지인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시켜야 한다”며 “박근혜와 함께 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인제 후보는 “큰 일꾼으로서 한번 더 일 할수 있게 도와 달라”며 “6선의원이 되면 저처럼 중앙과 지방행정경험과 경륜을 같춘사람은 없을 것이다. 저의 모든 것을 다바쳐서 섬기고 모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