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논산 ADD센터 유치, 어마어마한 선물”
9일 논산 방문, “센터 들어오면 방위산업 감자줄기 처럼 올 수 있어” “육사 이전보다 지역경제 더 효과적” 언급
2023-06-09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논산에 유치하게 될 ADD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9일 오전 논산을 방문,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것이 들어오면 방위산업 기업들이 감자줄기처럼 올 수 있다. 지역경제 측면에서는 육사이전 보다 영향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오는 21일 충남도와 논산시, 국방부, ADD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마어마 한 선물이다. 기관 하나만 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들어오면 국방클러스터를 위해 방위산업들이 올 수 있는 모든 기본 요소를 갖추게 된다. 좋은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육사를 포기하고 받아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반대가 심한 상황에서 전략적 측면으로 봐야한다. 육사 이전은 꾸준히 두드리면서 투트랙 전략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논산은 백성현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들이 새롭게 논산 발전을 이끌어 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도 입장에서 충분히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