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봉초, 비만율 감소와 건강체력 증가에 앞장

- 7월 4일까지 학생이나 교직원, 전교생 대상으로 ‘더 하기 빼기 건강생활실천 프로젝트’ 운영

2023-06-0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연봉초등학교(교장 신미숙, 이하 연봉초)는 7월 4일까지 학생이나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더 하기 빼기 건강생활실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신미숙 교장은 9일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또래 관계 향상은 물론 즐겁고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봉초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신체활동 감소로 지난 3년간 학생비만율은 8.4% 증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4~6학년을 대상으로 벌이는 건강 체력 평가(PAPS)에서도 4~5등급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25%를 차지하고 있어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반증하는 결과이다.

이에 맥스웰 몰츠의 성공의 법칙에서 언급한 습관을 바꾸는 21일 프로젝트를 기본모델로 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학기별 1회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연봉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비만율, 염분 섭취, 앉아 있는 시간은 빼고 신체활동 시간, 수분 섭취, 비타민 섭취는 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하여 '큰 호응'을 얻고있다.

6월 1일 오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자신의 건강 수준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도록 지도하되, 가급적 1~3학년 학생은 운동장 3바퀴를 걷거나 뛰고, 고학년은 5바퀴를 걷거나 뛰기 활동을 하고 중앙 현관에 마련된 스티커판에 인증을 하도록 안내한다.

행사 첫날 전교생의 86%가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을 지켜본 5학년 김*민 학생의 어머니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초등학교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학교에서 지도해 주어 연봉교육에 매우 신뢰감을 갖게 되었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한편, 교직원들은 ’더하기빼기 건강생활 네이버 밴드’에 자신이 운동한 기록을 인증하며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서로 격려하며 교직원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