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 도민과 함께 치안시책 찾는다

2023년 상반기 “충남 자치경찰 거버넌스 간담회” 개최

2023-06-09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시군 중심의 현장소통간담회에 이어 도 민간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치안 시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

위원회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자율방법연합회, 자치경찰사무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자치경찰 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자율조직과 유관기관의 대표들은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별 맞춤형 시책발굴과 함께 자치경찰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책추진 과정에서 기관·단체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충청남도는 수도권 대비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노인관련 교통사고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도로교통공단이 제시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중점 교통안전 정책사업”에 대해 실효성 있는 실천방안과 협업과제를 중심으로 심층 논의했다.

권희태 위원장은 “충남형 자치경찰제 실현을 위해 민간단체 대표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이 결정하면 자치경찰과 유관기관이 함께 실천하는 시스템 정착을 통해 도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경찰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