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공단 아산센터,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아산센터는 온양온천시장에서 지난 8~9일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력 회복과 어린이들에게 지역 내 전통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아산 지역 내 6~7세 유치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고르고 구매하게 해 올바른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경제 개념에 대해 학습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부모와 함께 구매할 물품을 미리 정하고,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도 교사와 상인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물건을 구매했다.

오은호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