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2023-06-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지난 7~8일 천안독립기념관에서 ‘2023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2일 동남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 체계 강화, 다수사상자 발생 시 재난 대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오는 8월 개최되는 K-컬처 박람회 기간 중 독립기념관 대형세트장 및 겨레의 집에서 대형화재 및 복잡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인력 290명, 소방장비 40대 외 시청, 보건소, 경찰, 의용소방대, 보건소 등 14개 기관이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 초기 진압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각 임무 및 역할 숙지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현장 지휘 △재난 상황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재난 복구 등이다.

조남순 재난대응과장은 "대형화재나 건물 붕괴, 지진 등 재난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의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간 공조체계 구축으로 천안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