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막판 세몰이 나서
박영선 위원장, 조국 교수 지원유세 펼쳐
2012-04-07 김거수 기자
4.11 총선을 4일 앞두고 마지막 선거 주말인 7일 민주통합당은 박영선 MB·새누리당 심판위원장과 조국 서울대 교수가 대전을 방문해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이어 “부패 공화국을 남겨두면 서민이 힘들어진다. 국민들의 한표, 한표가 모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은 한통속이자 동반자다. 19대 총선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 위원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교수는 지원유세에서 “서구을 지역주민들은 지역민들의 수준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수준에 맞는 후보를 가져야 한다”며 “그 후보는 정치적 능력, 비젼, 뚝심, 체력 등에 있어서 바로 박범계라고 생각한다”며 치켜세웠다.
아울러 “박 후보는 우리사회에서 법과 정의가 어떻해 똑바로 설 수 있는지 알고 있다. 대전지역의 대표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대표자가 되어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 후보 자체가 미래를 보장한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대전역 광장에는 민주통합당 당원 및 지지자 500여명이 몰렸으며, 조국 교수의 박범계 후보 지원유세에는 4거리에 지지자 및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