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최연혜, 박범계 맹 비난

"지역 잘 알고 서민심정 잘아는 후보 선택해달라"

2012-04-08     서지원

자유선진당 이재선(서구을) 후보는 권선택(중구) 후보와 8일 오후 서구 월평동 백합 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펼친 가운데 새누리당 최연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박범계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이 후보는 “얼마전 여론조사에서 5.5% 제가 앞섰는대 민주당의 후보가 이를 자기들이 1등한 것으로 허위 문자를 보내 선관위의 고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허위사실을 표방하는 민주당은 중도세력을 표방했지만, 민주노동당과의 단일화로 자기 입맛에 안 맞으면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정당으로 해체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번 후보는 대전에 온지 한달도 안됐다”며 “아무리 참신하고 능력이 있어도 우리대전 사람 곤조가 있다. 한달도 안된 사람이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어떻해 알겠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노무현 정부 때는 노무현 정부가 좋다고 하고, 이명박 정부때는 이명박 정부가서 피를 빨아 먹은 철면피 같은사람이 어떻해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겠냐”고 성토했다.
아울러 “고진감래를 하면서 정말로 고생한사람, 이지역에서 누구보다 지역을 잘알고 서민들의 심정을 가장 잘 아는 기호 3번 이재선을 선택해서 대전과 서구의 발전을 위해서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권선택(중구) 후보는 “4. 11총선에서는 3번을 찍어 대전을 확 바꾸는 혁명의 날이 되야 한다. 자유선진당은 충청도가 낳은 정당이다. 충청도의 새끼를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게다가 권 후보는 당색깔을 신호등에 비유하면서 “새누리당은 위험하니까 정지하라는 것이고 노란색은 불안하니까 대기하라는 것, 자유선진당은 안전하니까 진행하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심대평 대표의 지원 유세 예정에 많은 기자들이 몰렸지만, 대전시당은 결정된 사항이 아니였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