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생물안전 연구실 지원사업 선정...4년 연속
2023-06-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2023 생물안전 연구시설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호서대는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의 생물안전 연구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환경으로 조성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부 예산지원 사업으로, 올해 전국 19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시설은 동물보건복지학과 오승민 교수가 책임자로 운영하는 연구실이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보고서 경진대회를 비롯해 LMO 안전관리 우수시설 경진대회 등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여러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소속 연구원들에게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지속적으로 향상해 연구실 안전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의지가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선정된 연구실은 지원금으로 노후화된 시설개선 및 생물안전작업대 등을 교체하고, 대학에서도 밀폐형시약장 등 안전관리비를 매칭해 LMO 연구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훈 연구실안전관리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생물안전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 전환과 연구실 안전에 대한 의지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안전의식과 사고 예방에 대한 확고한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