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보건센터, 건강나누리캠프 개최
2023-06-1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에 입주해 운영 중인 대전환경보건센터가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와 공동으로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1차 건강나누리캠프’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환경성질환 유병자 및 관심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대전 시민 19가구(53명)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환경성질환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특강으로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김동희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과 장내 마이크로 바이옴’ △환경보건 전청청 강사의 ‘나는야 건강지킴이-생활 속 유해물질 바로알기’ 등의 강의가 있었고 이어 △보문산 행복숲길 산책, △목공체험(미니의자 및 냄비받침 만들기)이 진행됐다.
황석연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환경성질환을 올바르게 예방·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련기관과 함께 개최했으며, 오는 7월 1일에 진행될 2차 건강나누리캠프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환경보건센터는 이번 건강나누리캠프 참여 가구에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을 측정·분석하는 ‘실내 환경 원격(IoT)측정 사업’과 환경성질환 맞춤형 컨설팅, 아토피캠프 등의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