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투표일 갑호비상 돌입

가용경력 100%동원 투·개표소 경비 및 투표함 회송 만전

2012-04-10     서지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완벽한 선거치안 확보를 위해 오는 11일 오전 6시부터 갑호비상에 돌입, 가용경력을 100% 동원해 투·개표소 경비 및 투표함 회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남경찰은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종료되는 18시까지 도내 743개 투표소에 대해 매시간 112순찰을 실시하고 투표가 종료된 투표함을 투표소에서 개표소까지 안전하게 회송하기 위해 737개 노선에 무장경찰관 2명씩 총 1,474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17개 개표소에 대해서는 소방서․한국전력 등 유관기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경찰관 1,150여명을 배치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112타격대 및 상설중대에 대해 출동대기 상태를 유지토록 했다.
또한, 선관위에서 요청시 경찰차량으로 에스코트를 실시하는 한편 투․개표소 부근 소란행위 등 선거방해 상황에 신속히 경찰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거 당일 있을 수 있는 금품살포, 비방․흑색선전, 인터넷 및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을 집중단속하기 위하여 정보활동 및 사이버 수사요원의 활동을 한층 강화키로 하였다. 특히, 투표소 100미터 이내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나 투표참여 권유를 빙자한 특정정당․후보를 지지․반대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개표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빈틈없는 선거경비를 실시하여, 이번 선거가 평온한 가운데 아무 사고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선거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