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희소한 지구 가치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2023-06-1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지오빅데이터 오픈 플랫폼 및 개인 보유 연구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인공지능 모형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2023년 지질자원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경진대회는 ‘희소한 지구의 가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 챌린지’를 주제로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의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활용 사례 제시,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 개선 및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이터 활용·아이디어 부문'과 지질자원분야와 관련된 문제를 지질자원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GeoAI 활용 플랫폼(Web 기반 분석플랫폼)을 이용해 인공지능 모형을 개발하는 'AI모형 개발(해커톤) 부분'이다.

총 상금 1200만원 규모의 대회로 2단계 심사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14팀을 선발하며, 부문별 대상에게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표창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활용·아이디어 제시 및 AI 모형 개발 등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최대 4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내달 5일까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평구 원장은 “국가·산업·국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지질자원데이터는 쉽게 접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중요하다”면서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과 2024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GeoAI 활용 플랫폼을 통해 지질자원 오픈 사이언스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